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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수인증설계사의 13회차와 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각각 98.3%, 93.7%로 나타났다. 보험계약의 특성상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높은 계약 유지율은 보험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권유하고 보험소비자 요구에 맞춰 유지·관리해온 결과다.
올해 처음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는 2383명(16.1%)이고 이 중 설계사 최고의 명예 자격인 ‘골든 펠로우’ 대상자 요건이 되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4025명(27.1%)이었다. 제도도입 첫해인 2008년부터 현재까지 17회 연속인증자도 86명(0.6%)이다.
보험상품은 장기 유지가 필요하고 소비자가 즉각적인 효용을 체감하기 어려운 무형의 상품으로 판매자의 전문성과 윤리성이 고도로 요구되기 때문에 근속기간이 장기이고 불완전판매건수가 한 건도 없는 우수인증설계사의 선정·운영은 소비자 보험산업의 신뢰를 제고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생명보험협회는 “올해도 인증자를 대상으로 ID카드, 인증서, 본인 홍보용 책자를 제공하고 명함과 청약서 등에 사용 가능한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하겠다”며 “인증자 사기진작과 일반인들의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제도인식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