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주담대를 갈아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0.7%포인트 금리 낮춘 상품을 내놨다. 이날 혼합금리의 경우 상·하단 모두 연 3%대(3.49~3.82%)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는 KB 부동산 시세 등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 주담대 중 대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경과한 이후부터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오는 31일부터는 전세대출로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차주는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7개 대출비교 플랫폼이나 자주 이용하는 은행 앱 등을 통해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이후 갈아타고 싶은 대출을 정하고 해당 금융회사의 앱 또는 영업점을 통해 대출 심사를 신청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를 비대면으로 제출하면 2~7일간 대출 심사 후 문자로 결과를 알려준다. 차주가 금융회사 자체 앱 또는 영업점을 통해 상환방식, 금리구조 등 대출 조건을 확인하고, 대출 계약을 약정하면 대출 갈아타기 절차는 모두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