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아이는 2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05년에 설립된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 분야에 특화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해온 환경 전문기업이다.
에코아이가 공모하는 총 주식수는 207만9000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8500~3만47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593억~721억원 규모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817억~3430억원이 될 예정이다. 내달 19~25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같은 달 30~31일 청약을 실시해 11월 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는 “우리는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선도적인 온실가스 감축 사업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금번 상장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