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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에이모터스, 전기이륜차 배터리 CU편의점서 교환

신민준 기자I 2022.02.28 16:39:13

배터리 교환형 충전 인프라 디-스테이션 수도권 85기 설치 완료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디앤에이모터스가 수도권에 배터리 교환형 충전 인프라 디-스테이션(D-STATION) 85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디앤에이모터스)
디-스테이션은 디앤에이모터스의 배터리 교환형 충전 인프라를 뜻하는 브랜드명이다. 배터리 교환형 충전 인프라는 BSS (Battery Swapping Station), 즉 전기이륜차의 배터리 교환을 일컫는다.

배터리 교환은 디앤에이모터스가 설치한 디-스테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에 연료를 주입하듯 방전되는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와 교환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주유소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디-스테이션 이용 시 1분 이내에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지난해 말 기준 수도권인 서울에 75기, 성남에 6기, 총 81기의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1월부터 BGF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CU 편의점 4곳(부천 고강본점, 이편한 온수점, 명지전문대점, 신림 카페점)에 설치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파트너사와 협력해 200기 이상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디-스테이션은 전기이륜차 ‘EM-1S’ 이용 고객이 디-스테이션 전용 앱을 통해 회원 가입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 현재 EM-1S를 이용 중이나 디-스테이션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고객과 올해 3월 정부 지원 고시 전까지 사전예약하고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디-스테이션 이용 회원 가입 시 6월까지 디-스테이션을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디-스테이션 이용은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고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3월 정부 지원 고시전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있고 사전예약한 고객이 구매하면 리어백 또는 범퍼를 지급한다. 오는 6월까지 디-스테이션 이용을 신청할 경우 추가로 10만원 상품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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