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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前수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복직…"법률과 학칙 따른 것"

손의연 기자I 2019.08.01 15:19:11

조국 전 수석, 1일부로 서울대 교수직 복직
폴리페서 논란 일자 자신의 SNS통해 반박
"교수, 대학 바깥과 건강한 상호관계 바람직"

지난 26일 오후 춘추관에서 조국 전 민정수석이 노영민 비서실장의 신임 수석 인선안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1일 복직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은 1일부로 조 전 수석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에 복직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지난달 31일 청와대로부터 조 전 수석의 면직 공문을 넘겨받아 행정처리를 마쳤다.

앞서 조 전 수석은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며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돼 휴직했다.

조 전 수석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꼽히는 상황에서 향후 공직으로 나갈 경우 조 전 수석은 다시 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

조 전 수석은 ‘폴리페서’라는 비판이 일자 자신의 SNS 계정에 “민정수석 부임 시 휴직도 이번 서울대 복직도 모두 철저히 법률과 학칙에 따른 행위”라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교수와 정치권, 행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대학 바깥과 건강한 상호관계를 맺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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