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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엔터테크, 서울 2025'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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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5.09.11 11:15:00

AI·XR·메타버스 등 글로벌 기술융합 트렌드 대응
창조산업 외연 확장 통해 기술격차 극복 목적
19~21일 DDP서 개최… 4만여 명 시민·120개 기업 참여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19~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엔터테크, 서울 2025’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이번 행사는 K-콘텐츠와 인공지능(AI)·확장현실(XR)·버추얼아이돌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창조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수출 편중과 글로벌 기술격차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기획됐다. 시는 이를 통해 4만여 명의 시민과 120여 개 콘텐츠·기업이 함께하는 축제를 넘어, 서울을 ‘글로벌 엔터테크 허브’로 도약시키는 정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공연을 넘어, 서울시의 엔터테크 산업 육성 전략을 정책적으로 구체화하는 자리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포럼 △XR·게임 체험 및 전시존 △실감미디어 전시 △e스포츠 대회 △VR 공연체험·버스킹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는 ‘K-엔터테크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전략’을 주제로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최 대표는 AI·메타버스 등 기술 융합을 통해 K-콘텐츠가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전략과 서울을 글로벌 엔터테크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XR·홀로그램 기술로 구현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스킨즈(SKINZ)’가 축하 공연을 한다.

막식 직후에는 ‘K-POP 산업의 미래전략’과 ‘XR 기술의 가치와 서울시의 역할’을 주제로 업계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이 열린다. 시는 이를 통해 엔터테크 산업 육성의 정책 방향을 민간·학계와 함께 구체화할 계획이다.

행사 이틀 차에는 국내 게임사 님블뉴런이 운영하는 인기 게임 ‘이터널리턴’의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가 DDP아트홀 2관에서 열린다. 전국 8개 지역 대표팀이 참가하며 팬 사인회와 인플루언서 매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장애인 대상 아마추어 대회 ‘서울컵’ 결승이 열린다. 이외에도, 엔터테크 행사가 열리는 DDP 곳곳에서는 3일간 XR·VR 기반 체험과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아울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서울 게임 공동관(SEOUL GAME ALLEY)’에서 신진 게임개발자들이 직접 선보이는 다양한 인디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개발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창작과정의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엔터테크, 서울 2025’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기술·문화·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콘텐츠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서울시는 산업계·학계와 협력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게임·XR·VR 등 창조산업 전반이 첨단기술과 결합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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