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하는 여성들 노렸다"…부산 해수욕장서 외국인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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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원 기자I 2025.08.01 09:24:37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20대 남성 2명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1명은 구속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으로 북적이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는 여성들을 추행한 외국인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이한 지난 27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 피서객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31일 부산해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러시아 국적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같은 혐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B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한국인 여성 5명의 신체에 접촉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날 여성 피서객 3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으며 마약 투약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공범 관계도 아니다.

해경은 추가 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인파로 붐비는 여름철 해수욕장을 노린 성범죄에 대해선 국적을 불문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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