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은 21일 간부회의에서 “메가시티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필요성이 대두된 시대적 과제인데 서울과 고양은 하나의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적으로 단절돼 정책을 일관성 있게 적용받지 못했다”며 “메가시티가 조성되면 고양시에 부족한 기업, 학교, 일자리를 유치할 수 있고 교통문제 해결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가시티 TF팀을 구성하고 고양시정연구원에서 면밀한 연구자료를 마련해 정부와 서울시, 인접도시를 모두 포함한 확대 다자간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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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지난 19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선정을 위한 심사에 시장으로서 직접 참여해 고양시 설명자료를 발표했다”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역협의체구성, 메디치넷 선언, 전문가자문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시민의견을 수렴했고 63곳에서 사업 참여의향서도 받을 정도로 많은 노력을 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22대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에게 정부·국회 차원에서 협조가 필요한 고양시 핵심사업을 알리고 정책 반영을 위한 노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종합대학·영재학교 및 과학고 유치 등 고양시 핵심사업에 정부와 국회차원의 지원은 필수”라며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와 킨텍스 제3전시장 및 CJ라이브시티 조기완공,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도 지원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알리고 협조를 구해야한다”고 밝혔다.
최근 의료계 파업과 관련해 이 시장은 “현재 의료계 파업에 대해 정부에서도 비상대비체제를 갖추고 있는 만큼 고양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진료체계 이용방법을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