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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 피해 접수 창구를 개설해 피해를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중동에 수출중인 1만여개 중소기업에 대한 영향을 중점적으로 파악키로 했다. 또 접수된 피해 현황을 종합해 유형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유가 상승 등 이번 사태의 글로벌 경제 파급효과로 인한 중소기업 경영환경 변화도 주시하기로 했다. 동시에 필요시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적 수단이 적기에 강구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관계부처와도 협력체계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충돌로 양측 사망자가 2천명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대립 장기화, 주변국 확전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해야할 때”라며 “관계부처 및 기업과 함께 이번 분쟁의 추이와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며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