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 진구에 자리한 부산상의를 방문해 부울경지역 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기업인과 산업부 등 중앙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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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표들은 한 총리에게 △해외 바이어와 직접 계약 후 해당 고객의 납품처인 국내 기업에 제품을 보내는 경우에도 수출실적 인정 △수출국 현지 인증제도 등에 대한 컨설팅 제공 △B2C 제품 수출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 총리는 “부산은 가덕도 신공항, 북항 재개발을 통해서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추구하고 있고, 울산은 전기차, 친환경선박 등 주력산업의 미래기술로 선도해나가고 계신다”며 “경남은 방산, 원자력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우리 산업과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엄지를 세웠다.
이어 “정부는 이렇게 어려울 때, 기업들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애로가 무엇인지 또, 어떤 규제 때문에 투자활동이나 혁신활동을 제대로 못하는 것인지도 파악을 해 가지고 이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2023 부산국제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도 전하며 다음달에 진행될 현지 실사 결과가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부울경 기업에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충청지역에 이어 부울경지역 간담회를 마친 한 총리는 앞으로 지역별로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계속 진행하며 기업 애로해소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