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유기견 보호 앞장선다

김아라 기자I 2022.07.21 16:30:48
갤러리아백화점 ‘PARAN봉사단’이 2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동물단체 ‘행강’ 보호소를 방문했다.(사진=갤러리아 광교점)
[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갤러리아백화점 ‘PARAN봉사단’이 2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동물단체 ‘행강’ 보호소를 방문,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복을 앞두고 개식용 종식 및 유기동물 보호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평소 유기동물 보호에 큰 관심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배우 김효진도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한다.

갤러리아 PARAN봉사단은 2018년부터 진행해온 갤러리아 사회공헌 프로그램 ‘PARAN(Protection of Animal Rights and Animal Need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임직원 봉사 단체다. ‘PARAN 프로젝트’는 반려동물 문화의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지원하는 갤러리아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갤러리아 PARAN 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보호소를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경기도 용인, 양주 등에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 및 직접 유기동물 구조, 입양 활동을 돕는 등 다양한 생명존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PARAN 봉사단이 지원하는 동물단체 ‘행강’은 유기동물 보호 및 개식용 종식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최근 이천 개농장에서 70여마리 유기견을 구조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보호소에서 생활 중인 유기견 250마리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보호소 대청소 작업 및 견사 바닥 정비 작업 등을 진행한다.

또 유기견들과 인근 지역으로 산책을 나가 함께 교감하는 돌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갤러리아는 보호소 유기견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갤러리아의 후원금은 최근 이천 개농장에서 구조된 유기견들을 위한 치료비 및 사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는 생명 존중 가치에 대한 사회적 지향점을 바탕으로 의식 개선 활동과 지원을 지속해왔다”라며 “코로나19로 진행하기 힘들었던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 의식있는 백화점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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