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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 관련 협·단체는 매년 업계 차원의 상생과 도약의 의지를 다짐하는 신년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벤처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혁신벤처기업인들과 함께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용 국민의힘 의원 등도 참석했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니콘기업, 벤처천억기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혁신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주역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4대 벤처강국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해 벤처펀드 결성액이 역대 최고치인 9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제2벤처붐의 확산은 혁신벤처기업인들과 국회, 정부 등이 협력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벤처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벤처강국으로 발돋움하도록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