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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0원 내린 1085.0원으로 출발해 장중 1081.2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낙폭을 되돌려 0.60원 하락한 1084.80원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6거래일만에 상승했다 하루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날 환율은 위안화와 코스피 강세에 연동해 움직였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고시환율을 엿새째 절상 고시했으며, 장마감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대비 0.23% 내린 6.5044위안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이틀만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전날 1.62% 하락했던 코스피는 이날 2.02% 급등하며 2755.47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1613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3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장마감께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27% 내린 90.718을 나타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53억8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41.7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5044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4.14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214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