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산림청과 통일부 관계자 및 전문가 등 10명이 북한 양묘장과 산림기자재 공장을 둘러보기 위해 11일 평양을 방문했다. 13일까지 계속되는 평양 현장방문 결과를 토대로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및 양묘장 현대화 등 향후 남북 산림협력 추진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북 군사당국은 12일 9.19 군사분야 합의 이행의 일환으로 이뤄진 11개 GP의 철수와 파괴 조치를 오는 현장방문 형식으로 상호 검증한다. GP 철수 뿐 아니라 상호 방문을 통한 군사합의 이행 검증은 분단 이래 최초다. 이번 상호 방문 검증에는 하나의 GP 마다 남북 각 검증요원 5명과 촬영요원 2명이 투입된다. 각각의 남북 검증반은 상호 합의된 군사분계선 상의 연결 지점에서 만난다. 북측은 지난 9일부터 검증단이 만날 곳에 황색 깃발을 설치했다.
검증 당일 오전에는 우리측이 북측 초소 철수현장을, 오후에는 북측이 우리측 초소 철수현장을 방문한다. 시범 철수한 남북측 GP와 GP의 거리는 모두 1km 이내로 검증반은 모두 도보로 이동한다. 이를 위해 오솔길 같은 새로운 임시 통로를 만들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병력과 장비가 GP로부터 완전히 철수 됐는지, GP로 간주되는 모든 시설이 모두 철거 및 파괴 됐는지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 상호간 보존키로 한 하나의 GP에 대해선 “시설물 외에 병력 및 장비 철수와 군사 전용 불가 조치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스포츠 분야 만남도 계속된다. 13일 개막하는 ‘2018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 투어 그랜드파이널스 대회’에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기 위해 차효심 선수와 안철용 코치 등 북한 선수단 5명이 11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인천으로 방남했다. 17일까지 체류하는 북측 선수단은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남녀 혼합복식 경기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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