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 日정부의 '위안부 법적책임' 문서 공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지혜 기자I 2017.09.18 16:01:2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세종대 학생회관 지하 1층 대공연장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을 밝히는 문서 공개’란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세종대학교와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는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 측 공식 문서를 한국어로 정식으로 번역해 문제를 논리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합의했으며, 지난해 세종대와 산학협력단이 후원하는 형식으로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가 위안부문제 연구를 시작했다.

한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1997년 일본의 ‘아시아여성기금’이 출판한 ‘정부조사 종군위안부 관계 자료집성’(총5권)이라는 일본 측 공문서집이 아직 한국에 정식으로 번역되어 출판된 적이 없고 분석이나 연구도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일본에서 그 자료를 수집한 책임자 중 한 명이었던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를 만나 공식 허가와 협력을 얻어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에서 우선 번역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와다 교수 측과는 번역 작업 후 인터넷에 결과를 올리고 책을 출판한다는데 합의를 한 상태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겸 독도종합연구소장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번 기자회견은 위안부 문제 분석 연구의 중간보고를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호사카 교수는 일본 정부의 책임이 나타난 각종 공문서와 그 번역문을 소개해 번역 분석을 통해 일본정부의 법적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왜 그 내용을 한국 측이 현재까지 관념적으로만 이야기해 왔는지, 일본정부가 책임을 회피하기 쉽게 되어 있던 일제강점기 당시의 일본정부 구조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호사카 교수는 “현재까지 독도 문제 연구에 매진했기 때문에 위안부 문제 연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좀 더 일찍부터 이런 연구를 시작했었다면 좋았겠다는 심정이다. 이번 보고회가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데 일조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일본 측 공문서 자료와 설명 자료 등을 배포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