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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학교법인인 상지학원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946년 제주 출생인 고 이사장은 제물포고와 서울대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키일(Kiel)대에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부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해양학회지 편집장 △서울대 해양학과장 △한국수중과학회 초대회장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장 △갯벌보전연구회장 △새만금생명학회장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언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일 상지대 임시이사 8명을 선임에 학교법인 측에 통보했다. 이번에 선임된 임시이사는 고철환 서울대 명예교수, 김호철 변호사(법무법인 한결), 송기춘 전북대 교수, 윤방섭 연세대 부총장, 윤형근 회계사, 이건정 이화여대 교수, 전찬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한정숙 서울대 교수(서양사학) 등으로 임기는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