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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이 15일 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권 전 원장은 이날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혁신 없이는 경제 개혁과 대한민국 선진화가 어렵다는 것을 최근 몇 년간 지켜봐 왔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앞으로 몇 년이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인데도 정치권이 다가올 위기에 애써 눈감고 있다”면서 “위기일수록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위기관리능력이 검증된 경제 전문가에게 나라 일을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경부 재산소비세제국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감원장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