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22일 주요 특징주다.
△POSCO(005490)=지난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돈 데다 경영진이 향후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3%대 하락. 전날 포스코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7312억 410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 1009억 1200만원으로 2.2%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697억 6300만원으로 564.5% 증가. 이는 영업익 기준 8372억원에서 형성됐던 시장기대치를 10% 넘게 밑돈 수준.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 경영진 또한 “2분기 실적이 크게 나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히는 등 향후 전망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내놓은 바 있음.
△육아 용품 관련주=화장품주에 이어 육아용품 관련주가 중국 소비성장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동반 급등. 아가방컴퍼니(013990)가 상한가에 오른 것을 비롯, 제로투세븐(159580)과 보령메디앙스(014100)가 각각 4%대 강세 마감.
△SKC(011790)=전일 대비 4.3% 오르며 52주 신고가 경신.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SKC에 대해 “이익전망 추이가 개선되고 과거 대비 PER과 PBR이 평균 이하 종목 중에서 최근 유동성 장세 흐름을 감안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흐름이 진행되는 종목”이라고 분석.
△대우인터내셔널(047050)=실적 우려에 전일 대비 3% 하락. 대우인터내셔널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 줄어든 4조5255억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110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부합했지만 갈수록 이익모멘텀이 낮아지며 내년 영업익은 올해보다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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