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치 경신한 코스피…사상 첫 5900 돌파 후 상승폭 반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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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2.23 13:39:22

2.12% 오른 5931.86까지 오르기도
이후 상승폭 반납하며 5900선 하회
장초반 ''20만전자''·''100만닉스'' 근접하기도
증권가 "관세 불확실성 해소 안도감"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900선을 돌파,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국발 관세 불안이 줄어들면서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경신 이후에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5900을 밑돌고 있다.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4.58포인트(1.63%) 오른 5903.11에 출발해 오후 1시 18분 기준으로 40.26포인트(0.69%) 오른 5848.79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엔 매수세가 몰려 무려 123.33포인트(2.12%) 오른 5931.86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새로 썼으나 이후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 투자자 홀로 1조 69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9475억원, 240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36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증시가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에 불이 붙은 것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안도감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며 “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동차(현대차·기아), 수출소비재(삼양식품·에이피알) 등 중심으로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19만 7600원, SK하이닉스는 98만원까지 오르며 ‘20만 전자’, ‘100만 닉스’에 가까워지기도 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4포인트(1.12%) 오른 1166.94에서 출발해 같은 시간 3.90포인트(0.34%) 오른 1157.9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1354억원, 65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가 16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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