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이미 민주당이 억지공격했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어 다수 언론에 미담기사까지 난 얘기들’로 저를 억지 공격해서 민주당의 부동산 대란에 대한 국민 분노를 ‘물타기’ 해보려 하는 것 같은데, 지금 그게 통하겠나”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태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투기꾼 한동훈이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갭투자 의혹을 제기하다니,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다”며 “본인 소유 아파트 전세는 1년만에 무려 40%나 인상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은 한 전 대표가 2022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당시 그가 서초동 삼풍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40% 인상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세입자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이 임대차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번복한 것이고, 오히려 한 전 대표가 당시 시세보다 낮게 계약을 체결해줬다고 전한 바 있다.
한 전 대표는 “물타기 말라. ‘중국식 토허제와 대출규제, 세금폭탄’은 바로 당신들 민주당 정권이 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은, ‘자기들은 다 사놓고, 국민들만 못사게 하겠다는 당신들 민주당 정권의 파렴치’와 ‘전세소멸, 임대료 상승, 집값 폭등으로 귀결되어 국민들에 고통주는 당신들 민주당 정권의 무능’을 비판하시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김 의원 지역구인 성남 수정구가 토허제 대상으로 지정된 것을 언급하며 “김태년 의원은 토허제 성남 수정구로 확대하는 것 전폭 찬성하는 것 맞는지 공개적으로 묻겠다”고 공격했다.
이어 “성남 수정 시민들께서 (토허제 지정을)좋아하시나. 성남 수정 김태년 의원, 토허제 성남 수정 확대에 당연히 적극 찬성이었나”라고 재차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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