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는 강릉시, 강원도 등 지자체와의 현장 소통과 추가 필요 물품 파악 등을 위해 대응팀을 급파했다. 아울러 이재민 구호를 위한 봉사단을 투입하고 심리회복지원을 위한 특수차량인 ‘힐링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긴급히 지원하고 있다”며 “불길이 신속히 진화되어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라며 희망브리지도 면밀히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번 산불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긴급 모금을 진행 중이다.
한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