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한국사업장의 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총 2만5074대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은 해외 시장에서 11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8418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63.2% 늘었다.
GM한국사업장은 최근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을 6000여대 선적하며 향후 수출 실적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선 111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4.3% 감소한 실적을 냈다. GM 한국사업장이 멀티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 도입한 브랜드 GMC의 첫 출시 모델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가 총 63대 판매됐다. 시에라는 지난 7일부터 온라인 계약을 실시한 지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이 완판됐고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진행되고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 판매량은 85대로 전년 동기(80대)보다 39.3% 늘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을 비롯해 새롭게 출시한 GMC 시에라 등 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브랜드와 제품을 바탕으로 상승세가 일어나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서 먼저 공개돼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 또한 1분기로 예정된 만큼,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GM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