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간의 `매타 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호남권 마지막 일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영광행`을 앞두고도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자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전남 영광은 이 전 대표의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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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29일 전남 광주 귀향정에서 5·18 단체 관계자들과의 오찬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미리 선대위에서 (방문을)요청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출발하면서 호남에 간다고 말씀은 드렸다”고 밝혔다. 앞서 강훈식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은 `매타 버스` 호남권 일정 첫 날인 지난 2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와의 깜짝 만남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해 여러 해석을 낳았다. 그러나 이 전 대표 측은 “오래 전부터 잡혔던 충청·경남 지역 일정이 예정돼 있다”며 “호남 방문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 입장에선 이 전 대표의 지원이 절실하다. 호남 지역 지지율이 50~60%대로 나오고 있지만,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호남에서 20%대의 지지율이 나오면서 당 안팎의 위기감이 더하고 있다.
YTN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 광주·전라 지역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60.4%, 윤 후보는 21.4%로 나타났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압도적인 호남 지역의 지지를 발판으로 수도권까지 바람을 일으켜야 하는 시점에서 지지층의 완전한 결집이 이뤄지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에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서 “이 전 대표가 여러 가지로 극적인 (등판) 타이밍을 보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경선 과정의 앙금이 여전히 남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두 사람이 결합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자꾸 무슨 큰 차이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대표는 아직 대권 후보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우 의원은 “이 전 대표가 다른 지역에 간 것은 그동안 본인을 도와줬던 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 가신 것”이라며 “오히려 당의 결속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형배 의원도 이 전 대표의 호남권 일정 동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 “상황이 잘 맞아떨어지지 않았다”면서 “일정이라는 것이 닥쳐서 정리하는 경우가 많다. 보안에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조율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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