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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었다 닫은' 尹 페북…어떤 내용 담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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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기자I 2021.06.29 16:16:41

소통 의지 피력…반려견과 찍은 사진 게재
“그 석열이 형 맞아…애처가, 엉덩이 탐정 닮아”
선호하는 음식·음악·주량·취미도 적어
“베타테스트중”…재정비해 오픈 예정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개설했다. 대선 도전을 선언함과 동시에 대외 소통망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사진=윤 전 총장 페이스북 캡처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 소개 글에서 “그 석열이 형이 맞습니다”라며 “국민 모두 흥이 날 때까지”라고 적었다. 또 자신을 “애처가”, “국민 마당쇠”, “토리(반려견)아빠 나비(반려묘)집사”, “엉덩이 탐정 닮았다고 함”이라는 문구를 통해 자신을 소개했다. ‘엉덩이 탐정’은 윤 전 총장과 닮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만화 캐릭터다.

그는 인사 영상에서 “국민 여러분,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생전 처음으로 SNS라는 것을 시작했다”며 “처음 시작하는 것이라 미숙하지만 많이 가르쳐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더 가까이 다가가고 목소리를 자주 듣기 위해 시작했다. 저도 처음 시작하는 것이니까 열심히 배우겠다”며 “어떤 이야기도 좋으니까 저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고, 저도 여러분들과 대화를 하겠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정보란에 취미와 선호하는 음식, 좋아하는 음악, 주량 등을 자세히 적기도 했다. 그는 ‘취미는 장보기와 요리하기. 산책과 미술관 관람’, ‘밥보다 국수가 좋은 잔치국수 마니아’, ‘축구는 중거리 슛과 코너킥 전문’, ‘주량은 소주 1∼2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울러 18번 곡은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와 빈센트’ 그리고 송창식의 ‘우리는’이라고 했다.

윤석열 캠프 공보실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주소를 공유했으나 30분도 안 돼 비공개로 전환됐다. 윤 전 총장 측은 재정비 작업을 거쳐 오후 5시를 넘겨 페이스북을 다시 열었다.

이상록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재 베타테스트 중이어서 추가 작업중이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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