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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청약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114.82대 1로 집계돼 가장 높다. 이어 미래에셋대우는 87.99대 1, NH투자증권은 69.77대 1이며 키움증권은 66.23대 1을 기록 중이다.
청약 증거금은 8조6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거금은 각 증권사 별로 한국투자증권이 약 4조 3059억원으로 가장 많이 몰렸으며 이어 NH투자증권 3조526억원, 미래에셋대우 1조1000억원, 키움증권 1655억원 순이다.
NH투자증권(005940)은 비대면 계좌를 4일까지 개설하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계좌는 지난달 29일까지 개설했어야 한다. 빅히트 청약을 위한 추가 계좌개설은 청약 기간 동안 불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오프라인 계좌의 경우 청약 마감 전날인 이날까지 개설된 계좌에 한해서 공모주 청약이 가능했다. 비대면 개설 계좌는 청약 마감 당일 개설된 계좌로도 접수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006800)는 역시 비대면 계좌 개설에 한해서만 청약 마감 당일 가능하나 전산 마감 시스템을 고려하면 마감 시간 전에 개설이 완료돼야 한다.
키움증권(039490)도 청약을 위한 오프라인 계좌 개설은 이날까지 가능했으며 비대면 계좌는 청약 기간 동안 개설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은행 연계 계좌 역시 청약 기간 동안 개설한 계좌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 청약은 보통 첫째날보다 둘째날 청약이 몰리는 만큼 투자자들의 눈치싸움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각 증권사들의 최종 경쟁률은 청약 마감일인 오는 6일 오후 4시 이후에 발표되며 청약 증거금은 환불은 오는 8일 증권사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
한편 지난달 28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희망 공모가 범위(10만5000~13만5000원)의 최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