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구는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간을 집중 착한 임대료 동참 기간으로 지정했다. 성동구 전역의 영세 소상공인 밀집지역을 △시장상점가 △지속가능발전구역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으로 나눴다.
구는 지속적인 건물주와의 협의 끝에 1개월 이상, 기존 임대료 대비 10% 이상 인하를 기본으로하는 한시적 임대료 인하 운동을 이끌어냈다.
임대료 인하에 참여한 성수동의 송규길(63)씨는 “사실 건물주들도 어려운 입장이긴 마찬가지이지만 지역 경기침체가 너무 심각해 더 어려운 세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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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에 고통 분담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임대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두가 함께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시기 진정한 지역공동체 실현으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