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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0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송민호 충남대학교 병원장, 이상현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난치병 치료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과 헌혈증 270장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서부발전 임직원들이 2018년 한 해 동안 급여공제를 통해 모은 기금 중 일부이며, 헌혈증은 상·하반기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펼쳐서 모았다.
이상현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나눔이기금’으로 기부금을 조성했다”며 “우리 지역의 거점 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을 통해 보다 많은 이웃들이 고통을 치유 받고 지역사회에 행복 에너지가 널리 전파되었으면 한다”라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사랑나눔이기금은 매월급여에서 1계좌 1000원부터 공제할 수 있는 ‘나눔이기금’과 급여에서 1000원 또는 1만원 미만의 급여 자투리를 공제하는 ‘급여우수리기금’으로 마련됐다.
이에 송민호 병원장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병마와 외롭게 싸우고 있는 이웃들이 나눔을 통해 희망을 얻고 아픔을 덜어낼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행복 에너지, 정다운 이웃’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인 ‘서부 위피스클’, 국가품질명장과 함께하는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지역사회 소득증대 사업인 ‘발전소 온배수 활용 스마트팜 구축사업’, 화훼농가 판로 및 복지기관 정서 지원을 위한 ‘WP 소셜 플라워’,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동고동락(사회적 일자리 창출)’, 고령자 친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시니어 행복드림’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