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에 스마트 기능 더하다..브런트, 신제품 출시

브런트 블라인드 엔진. 브런트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햇빛을 가려주는 블라인드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기능을 더해주는 아이디어 상품이 등장했다.

3일 IoT 장치 업체인 브런트는 스마트 블라인드 ‘브런트 블라인드 엔진‘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끈이 있는 모든 블라인드에 장착할 수 있고, 시간과 사용자 위치에 따른 제어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기본 블라인드를 스마트폰과 음성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으로, 앞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와디즈, 킥스타터를 통해 글로벌 유저 대상으로 사전 판매를 완료했다.

이후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거쳐 보완해 국내·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브런트는 네이버 클로바,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드 등 국내에서 최다 인공지능 스피커와의 음성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찬우 브런트 대표는 “앞으로도 브런트는 생활 속 불편함에 기술을 접목한 생활용품을 개발함으로써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