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들은 이 차장검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당초 민주당은 이 차장검사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에 고발하려고 했지만, 논의 끝에 대검에 고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 차장검사의 비위 혐의로 △위장전입 △현직 검사들에 대한 골프장 예약 청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범죄기록 조회 및 공무상비밀누설 △품위유지 위반 △검찰 공무원 행동강령 운영지침 위반 등을 고발장에 적시했다.
이 차장검사 비위 혐의는 지난 1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제기했다.
한편 이 차장검사는 지난달 20일 하반기 검찰 인사를 통해 수원지검 제2차장으로 승진했다. 이 차장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 이 대표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 등을 지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