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73포인트(-2.60%) 내린 2648.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689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면서 2642선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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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올해 들어 일일 기준 가장 많은 금액인 1조113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금융투자가 3066억원, 연기금 등이 1069억원을 내다파는 등 485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88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3515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전기가스업이 1%대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운수장비가 4% 넘게 빠졌고,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이 3%대 하락했다. 의약품, 기계,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종이목재, 서비스업이 2%대 밀렸다. 보험, 증권, 금융업, 음식료품, 운수창고, 건설업이 1%대 하락했다. 의료정밀과 철강및금속이 1% 미만으로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였다. 전일 테슬라가 8% 넘게 하락하면서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5.77%) LG화학(051910)(-6.79%) 삼성SDI(006400)(-6.01%) 등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여줬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도 2~4% 밀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 넘게,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는 2%대 밀렸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4~5%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그 여파로 가스 관련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석유(004090)(29.89%) 대성에너지(117580)(29.82%) 경동도시가스(267290)(28.79%) SK가스(018670)(15.74%) 등이 상승했다. 방산주인 퍼스텍(010820)(9.50%) 휴니드(005870)(8.60%) 등도 올랐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9억388만주, 거래대금은 13조938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97개 종목이 내렸다. 2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