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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저장 강박증을 앓고 있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장 강박증은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 두는 강박 장애다. 이 병에 걸린 환자는 집에 잡동사니와 쓰레기를 쌓아 놓는 증상을 보인다.
경찰은 방치 환경이 A씨 지병으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자녀와 A씨를 분리하면서 A씨에 대해서도 병원 치료 조처를 했다.
세 자녀는 한국인 아버지 B씨에게도 학대를 받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신고 전에도 B씨에 의한 가정폭력과 정서적 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다.
B씨는 2018~2019년 A씨가 베트남에서 데려온 고등학생 큰딸에게 폭언하거나 물건을 던져 아동보고전문기관과 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와 B씨는 지난해 8월 어린 두 자매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부모 교육을 이수한 전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한 입건 수사도 검토하고 있으며, A씨의 병원 치료 이후 추가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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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한 주민으로부터 “쓰레기 가득 찬 집에 아이 2명이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이 지역 행정복지센터·아동보호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발견 당시 수척한 상태였던 남매는 의사소통은 가능했지만, 동생 D양은 거동을 잘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친모를 입건하고 이들 남매를 아동보호기관에 인계했다.
친모는 경찰 조사에서 “형편상 자녀를 돌보기 어려웠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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