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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을 출석인원 298명 중 찬성 160표로 가결 처리했다. 지난달 21일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 내정자는 한 달 만에 국회의 동의를 받았다.
김 내정자는 “많은 성원과 도움 덕분에 무사히 절차를 마치게 됐다”며 “중책을 맡게 돼 다시 한 번 무거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부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도전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겠으며, 국민을 위한 사법을 구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내정자는 오는 25일 또는 26일에 취임식을 하고 6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