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3Q 영업익 54억… 10개분기 연속 흑자

임성영 기자I 2015.11.17 14:29:46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산업용 알미늄 소재,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남선알미늄(008350)은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863억7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8%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3억9900만원, 당기순이익 20억6600만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66%, 57% 증가하며 10개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했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584억6200만원, 영업이익 129억3500만원, 당기순이익 94억 86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알루미늄 사업부문과 자동차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내실강화에 기반을 둔 원가절감 노력이 흑자경영을 이끈 것으로 풀이했다. 주력사업부문별로 전문성을 갖춘 각자 대표를 중심으로 품질개·공정개선을 추진 중이며 알루미늄 사업부문의 경우 거래선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대규모 수출계약을 통해 내수시장을 벗어나 캐나다 창호시장을 개척하고 북미 전역에 거래선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지속 성장의 호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기재 대표이사는 “SM그룹 편입 후 지속된 원가 절감과 수익성 제고를 최우선으로 한 경영활동이 질적 성장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지속성장을 향한 글로벌 공략 가속화로 흑자경영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 남선알미늄 "ADM21 인수 추진..자산실사 및 협의 진행중"
☞ [특징주]남선알미늄, '슈퍼개미' 지분 매도 소식에 약세
☞ [특징주]남선알미늄, 급등… “ADM21 인수 우선협상 MOU”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