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조경태(46·부산 사하 을·3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8일 2·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계파와 개인의 안일을 위해 정치하는 당내 정치인들 때문에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이 더 이상 새정치민주연합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이 상황을 극복해 대중정당의 면모를 갖추어 수권정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조 의원은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전 당원이 누구나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공정한 룰이 되어야 한다”며 전 당원 현장투표제를 주장했다.
그는 △당원이 주인되는 당 △노인·장년·청년이 조화로운 당 △공정한 공천제도 △당내 인재육성 △원외인사의 당직인선 기회 보장 △정당 국고보조금 내부감사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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