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을 준비 중인 현대로지엠은 보합세를 멈추고 4.17% 반등했다. 1만2000원으로 하락한지 7거래일 만에 1만2500원으로 올라섰다. 현대계열주인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각각 0.31%, 1.19% 내렸다.
건설장외 건설주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SK건설(22만5000원)과 롯데건설(6만4500원), 극동건설(1만2250원), 동아건설(1만2000원), LIG건설(6900원) 등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LIG건설은 법정관리 신청 이후 건설 중인 아파트 시공권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뉴스가 나왔지만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이었다. 반면, 포스코건설은 0.28% 소폭 상승으로 8만8250원을 기록했다.
LS전선은 네덜란드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0.82% 하락하며 6만원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장내 생보사들의 상승세와는 다르게 장외 생보사주인 미래에셋생명과 kdb생명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kdb생명은 4725원으로 0.53% 떨어졌고 미래에셋생명은 1만원 선을 간신히 지켰다.
IT계열주인 엘지씨엔에스는 이틀째 오르며 3만2000원대에 재진입했고 삼성SDS는 2000원 하락하며 13만6000원 선으로 내려앉았다.
티맥스소프트는 5150원으로 상승했다. 판교에듀파크 보유 지분을 만도 측으로 넘기며 워크아웃에서 벗어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 밖에 시큐아이닷컴(2.47%)과 하이투자증권(0.34%), KT파워텔(0.59%), KBS인터넷(1.0%), 에이엠에스티(0.54%), 케이맥(0.96%) 등이 올랐다.
장내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IPO종목들도 대체로 오르는 모습이었다.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 및 판매 전문 기업인 이퓨쳐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6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골프존은 코스닥 상장 시 주당 11만3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증권사 전망에 2.51% 상승한 9만2000원을 기록했다.
유사 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7250원)는 0.69% 상승했고, 공작기계 전문기업 제이엠씨중공업(5250원)도 5.00% 오르며 전일의 하락폭을 만회했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3.55%, 자동심장충격기 제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은 2.33%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신흥기계, 아이씨디, 아이테스트 등의 심사청구종목은 보합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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