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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현장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우선 지난달 31일부터 9개 은행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SCB)’를 활용해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SCB는 기존 신용정보뿐 아니라 매출과 업종, 상권 분석 등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은 대출 승인이나 한도 상향,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연말까지 참여 은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 확대 개편한 ‘소상공인 더드림(The Dream) 패키지’를 통해서는 총 12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창업부터 경영 애로, 성장 단계까지 소상공인의 상황에 따라 금리를 낮추고 대출 한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한 ‘금리경감 3종 세트’도 추진한다.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와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중도상환수수료 경감 등이 포함됐다.
추석을 전후해서는 정책금융기관과 은행권을 통해 소상공인 등에 총 102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커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빚을 갚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도 확대한다. 성실상환자에게 채무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상환유예 사유와 취·창업 프로그램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시장 상인들과 만나 이 같은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금융시장 참여자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금융권의 사회적 역할과 민생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