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의체는 인구와 국가 핵심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독자적인 치안 환경을 가진 세계 수도 경찰 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이 제안해 성사됐다. 최근 마약 및 스캠 범죄 등 지능화·고도화되는 초국경 범죄에 실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경을 넘어선 실시간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베이징), 베트남(하노이), 필리핀(마닐라), 캄보디아(프놈펜),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네덜란드(헤이그) 등 총 6개국의 수도 경찰청장을 포함해 22명의 대표단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국들은 2박 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양자회담과 본회의를 거쳐 △수도경찰 간 교류 정례화 △실무자급 소통채널 실질화 △재외국민 보호 관련 협력 강화 등 안전한 수도 치안을 위한 구체적인 공동대응 체계를 논의한다. 회의 종료 후에는 이러한 협력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치안 한류’를 전파하기 위한 한국 고유의 선진 치안시스템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표단은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을 비롯해 교통정보센터, 기동본부, 경찰특공대, 한강경찰대 등을 직접 방문해 치안 장비 시연을 참관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3월 광화문에서 개최된 BTS 공연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진행되면서 대한민국 서울의 치안시스템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해 세계 수도 경찰 간 실시간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서울의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고위층 자제, 성과급 주려고 DS로 이동?…삼성 사실무근[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6/PS2606090123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