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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코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코스닥 시장으로 급속하게 이동하는 모습이다.
26일부터 이틀간 개인들은 KODEX 코스닥150을 1조763억원 순매수했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5394억원·2위)를 비롯해 ‘TIGER 코스닥150’(2219억원·4위),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453억원·9위)도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KODEX 코스닥150은 26일 하루 개인 순매수가 5952억원을 기록해 지난 24년간 국내 ETF 사상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코스닥 지수가 단기간에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관련 ETF 수익률도 크게 뛰었다. 최근 1주일 수익률 상위 1∼5위는 코스닥 레버리지형 ETF 상품이 싹쓸이했다. 1위는 KIWOOM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35.1%)였고 이어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34.8%),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34.7%), RISE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34.5%),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34.3%) 순이었다.
이 같은 흐름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 및 코스피와 키맞추기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한해 코스피 지수가 75.6% 상승하는 동안 코스닥 상승은 그 절반에 못 미치는 36.5%에 불과했다.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스닥 시장으로의 수급 이동이 관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코스닥 관련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코스닥 시장으로의 수급 이동으로 코스닥지수 1000포인트 달성과 함께 KODEX 코스닥150도 역대 최대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코스닥 시장에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수 ETF에 앞으로 투심은 더욱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