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전문가-日기업 잇는 크몽…일본 시장 공략 시동

김세연 기자I 2025.11.24 14:58:40

디자인·마케팅 등 ‘한국 감성’ 수요 대응
일본 기업 및 일본 진출 한국 기업 동시 공략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은 국내 전문가와 일본 현지 기업을 연결하는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일본 내 현지 기업과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기업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크몽 재팬 공식 홈페이지.(사진=크몽)
먼저 크몽은 일본의 디자인 에이전시 및 뷰티·패션 기업에 국내 전문가를 매칭한다. 현지 시장 감각에 맞는 결과물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덕분에 한국 문화 코드가 반영된 디자인과 마케팅 콘텐츠를 제안하고 현지의 높은 수요를 잡을 수 있다.

일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에는 디자인·번역·마케팅 등 현지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인플루언서 마케팅 △거래 활성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대행 등 마케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대행 서비스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일본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다.

크몽은 그간 축적해온 전문가 검증 시스템과 프로젝트 관리 역량, 빠른 작업 처리 속도, 가격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서도 높은 고객 만족도와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서비스 운영 두 달 만에 현지 뷰티·패션·제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최근에는 국내 뷰티 브랜드와 5000만원 규모 일본 진출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크몽 관계자는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은 크몽이 ‘글로벌 휴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이정표”라며 “검증된 K전문가의 역량을 일본 시장에 도입함으로써 국내외 기업 모두에게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크몽은 일본 시장 내 B2B 맞춤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디자인과 마케팅 분야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양국 기업들의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순차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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