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모건스탠리는 20일(현지시간) 글로벌 식음료 판매 기업 펩시코(PEP)에 대해 향후 주가가 큰 진전을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CBNC 보도에 따르면 다라 모세니안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펩시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낮추고 목표가로 18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상승여력이 6%로 제한적임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펩시코의 주가는 1.59% 하락한 171.89달러를 기록했다.
모세니안 애널리스트는 “카테고리 성장 둔화와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인한 유기적 매출 성장 리스크가 지속되고 주당순이익(EPS)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지출 및 프로모션 증가 이후 회복의 징후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