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당뇨 부문 매출 호조에 호실적·가이던스 상향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드트로닉(MDT)은 당뇨 부문 매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분기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메드트로닉은 지난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23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20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조정 매출은 전년 대비 3.9% 오른 80억4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78억99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당뇨 부문의 매출이 약 12% 증가하면서, 전체 사업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메드트로닉은 2025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기존 5.40달러~5.50달러에서 5.42달러~5.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