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인수로 북미(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중미-남미(에코 다이그노스티카)에 각각의 직판 체제를 확보하였으며 미주 전 대륙으로의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중미 및 카리브해 체외진단시장 규모는 현재 4억2900만 달러(한화 약 5500억 원)로 2027년에는 4억6400만 달러(약 6021억 원)까지 성장이 예상된다. 파나마의 경우 올해 기준 2800만 달러(약 363억 원)에서 2027년에는 4100만 달러(약 532억 원)까지 연간 10%의 성장이 전망된다.
또한 감염성 분자진단 시장은 연평균 12.5%로 고성장이 예상되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성장동력인 신속 분자진단 플랫폼 STANDARD M10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인수를 통해 호흡기 질병 진단 제품을 시작으로 HPV, 뎅기열, 당뇨병 등 현지 질병에 특화된 진단 제품을 공급해 중미 및 카리브해 시장 점유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직판 체제를 추가 구축하여 이를 통해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