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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대변인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가 오늘로 8일째를 맞고 있다”며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주유소에 기름이 떨어지는 품절 주유소가 늘고 있어 국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품절 주유소는 49개소”라고 설명했다.
품절 주유소가 11월 29일 기준 21곳에서 전날 26곳에서 더 늘고 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정부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면서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후 2시 2차관 주재로 정유업계, 주유소업계와 함께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위한 실무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필요한 법적 요건 사전검토했으며 정유업계 피해현황에 대한 확인과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