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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비행기 추락...20대 여성 의식불명

박지혜 기자I 2022.10.13 17:21:02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13일 오전 11시 55분께 울산시 북구 울산공항에서 훈련용 경비행기 1대가 추락했다.

울산소방본부와 부산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었다.

A씨는 구조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었으며,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3일 울산 북구 울산공항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파손돼 있다 (사진=뉴스1)
한국항공대 학생인 A씨는 경비행기를 조종해 경북 울진비행훈련원에서 울산공항으로 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 수습을 위해 제주발 울산행 항공기 1편과 울산발 김포행 항공기 1편이 지연 운항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는 해당 경비행기가 비행 훈련 도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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