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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예년보다 더울 예정이어서 취약 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더욱이 올해는 전기요금이 올 4월 1㎾h당 6.9원 오른 데 이어 7월에도 5원 더 오르며 예년보다 더 클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취약계층 냉·난방비용 지원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을 88만 가구에서 118만가구로 30만명 늘리고 가구당 지원액도 14만~35만원으로 늘렸다. 한전KPS는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이나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정부 지원 대상에서 빠진 사각지대의 취약 가구를 찾아 전기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KPS는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사회복지시설이나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 정상 운영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이번 지원이 수혜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