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17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김정식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공기 도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B737-700 3대와 B737-800 11대 등 총 14대의 여객기를 운용하게 됐다. 올해 말까지 17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14호기는 2011년 말 제작된 신규 항공기다. 수납 공간과 기내 소음 환경 등이 개선된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된 모델이다.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과 선반으로 넉넉한 공간 제공 및 세련된 객실 분위기를 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최신 기종의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수도권 지역과 함께 지방공항을 통한 신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 항공여행 대중화에 가장 선두에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8일부터 인천∼대만 타이베이 주4회, 청주∼중국 닝보 주3회 등 신규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여객기 보유수는 제주항공 22대, 진에어 19대, 에어부산 16대, 이스타항공 13대, 티웨이항공 12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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