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전문가와 한라산 오르는 '눈꽃 트레킹' 패키지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제주신라호텔이 레저·엔터테인먼트 전문가와 함께 한라산을 오를 수 있는 ‘한라산 눈꽃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 운영하고 있는 ‘한라산 눈꽃 트레킹’은 20명 내외의 인원이 즐길 수 있으며, 몇 년 째 참석하는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영실고지에서 윗세오름으로 오른 후 어리목에서 마무리되는 눈꽃 트레킹에서는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한라산 자락에서 눈꽃으로 가득한 환상적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트레킹 초보자도 쉽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개발, 시작부터 끝까지 전문 직원들이 고객을 인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트레킹을 하면서 산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참가자들은 산행에 필요한 배낭, 스틱, 장갑 뿐만 아니라, 눈이 많이 올 때를 대비해 아이젠, 스패치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아웃도어 재킷, 등산화는 유료로 대여해 쓸 수 있다. 트레킹을 하다가 호텔 셰프가 만든 홈메이드 어묵탕과 주먹밥, 감귤 등 간식도 맛볼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2016 마이 초이스’ 패키지는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골라서 구성할 수 있는 DIY 패키지로,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일반 트레킹에 일정 금액을 추가하면 G.A.O. ‘한라산 눈꽃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변경하여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기본 혜택으로는 스탠다드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 조식 2인 1회(1인당 1만원 추가시 일식당 ‘히노데’ 브런치 이용 가능)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실내외 수영장, 야외 스파, 핀란드 사우나, 플로팅 시네마 등 제주신라의 인기 시설에 대한 무료 이용 혜택이 들어가 있다. DIY 옵션으로는 △더 파크뷰 저녁 뷔페,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야외 캠핑 저녁 식사, △글램핑 저녁 식사, △G.A.O. 프로그램,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인파티 등을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예약하면 된다.

패키지 가격은 34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이며, 특히, 1월 한정 마이 초이스 패키지 이용 고객만을 위한 선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풀사이드 바에서 따뜻한 아시아 면 요리를 선택하여맛 볼 수 있는 아시아 누들 콜렉션 이용 혜택(투숙 중 1회)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