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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은 이번 상장을 통해 스페이스X와 넘어서는 공모 금액을 조달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상장 주간사단을 공식 확정하기 직전, 이 같은 리볼빙 계약을 마무리한다.
이번 주간사단 합류에는 바클레이스와 웰스파고도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도이치방크,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 UBS 등도 대규모 대출 지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신드케이트론 구조 특성상 대출 참여액이 클수록 추후 주식 발행 등 대형 거래에서 더 높은 수수료와 주도적인 역할을 배정받게 된다. 이외에도 뱅크오브몬트리올(BMO), BNP파리바, 크레디아그리콜, 미즈호, 미쓰비시UFJ(MUFG), 스미토모미츠이(SMBC), 토론토도미니언(TD) 등도 참여했다.
앤스로픽은 최상위 은행단에 각각 약 12억 5000만 달러의 대출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다음 등급 은행들에는 약 10억 달러, 여타 은행들에는 7억 5000만 달러 이하의 지원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조성되는 신용공여 규모는 앤스로픽이 지난해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스, 시티,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조달했던 2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시설대출을 크게 뛰어넘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 IPO를 기록했던 스페이스X가 상장 한 달 전 신용공여 한도를 15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늘렸던 행보와 유사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
최근 AI 열풍에 힘입어 미국 IPO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인수목적회사(SPAC) 등을 제외하고도 총 1606억 달러에 달해 202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