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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뚜비'와 롯데홈쇼핑 '벨리곰'의 특별한 만남, 공동상품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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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8.25 13: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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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 위한 캐릭터 협력 시작
첫 사업은 수성빛예술제…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미정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 수성구의 대표 캐릭터 ‘뚜비’와 롯데홈쇼핑의 ‘벨리곰’을 활용한 공동상품과 콘텐츠 개발이 추진된다. 수성구는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롯데홈쇼핑과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뚜비와 벨리곰을 결합한 상품·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지역 브랜드 상품 발굴, 지역기업·소상공인 판로 확대, 축제와 팝업스토어 공동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환경보호와 나눔을 연계한 ESG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첫 공동 사업은 올해 수성못에서 열리는 ‘2026 수성빛예술제’다. 축제 현장에서 두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인 뒤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공동상품 개발과 유통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뚜비는 수성구 망월지에 서식하는 두꺼비를 소재로 만든 캐릭터다. 수성구는 2024년 6월부터 뚜비 기념품을 판매해 현재까지 50종 이상의 상품을 개발했다.

김대권(왼쪽) 수성구청장과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가 24일 롯데홈쇼핑 영등포 본사에서 캐릭터 지식재산(IP)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 수성구)
김대권(왼쪽) 수성구청장과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가 24일 롯데홈쇼핑 영등포 본사에서 캐릭터 지식재산(IP)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 수성구)
수성구가 밝힌 누적 판매 실적은 뚜비 기념품 2억3000만원과 지역 공예품 7000만원 등 총 3억원이다. 상품 제작에는 지역 공예작가와 수성지역자활센터, 수성시니어클럽, 수성여성클럽 등이 참여하고 있다.

뚜비는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문화상품 ‘K-Ribbon’ 캐릭터 분야에 선정됐으며, 대구 이월드에 수성구 밖 첫 상설 판매장을 마련했다. 홍콩 대리점 계약을 시작으로 일본과 대만 등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벨리곰은 회사 추산 약 170만명의 팬층을 보유한 캐릭터다. 다만 이번 협약은 협력 방향을 정한 단계로, 공동상품의 종류와 출시 시기, 참여기업 및 유통채널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캐릭터와 기업의 콘텐츠·유통 역량을 결합해 지역기업의 상품을 더 넓은 시장과 연결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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