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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구청장이 동별 주요 현안과 구정 주요 사업을 설명한 뒤, 반장들의 질문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즉시 답변이 어려운 사안은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답변할 예정이다.
일정은 △17일 청운효자동 △20일 이화동 △23일 삼청동 △27일 평창동 △28일 무악동 △31일 숭인1동 △11월 3일 사직동 △4일 혜화동 △5일 가회동·부암동 △10일 종로1234가동 △12일 창신2동 △17일 창신1동·종로56가동 △18일 창신3동·교남동 △19일 숭인2동 순으로 이어진다.
구는 상반기 ‘반장과의 대화’에서 접수한 사항을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고 있다.
‘도로’, ‘공원녹지’, ‘청소’, ‘교통’, ‘주차’ 등 생활 밀착형 민원부터 재개발·규제 완화 같은 재산권 관련 의견까지 2023년 200건, 2024년 278건, 2025년 상반기 193건 등 총 671건의 의견이 모였다.
이에 따라 연지 물놀이터에는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하고, 숭인공원 계단에는 핸드레일을 보강해 생활 불편을 줄였다. 또한 구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재개발 사업은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고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에서 소통·공감 토크쇼를 여러 차례 열었다.
정문헌 구청장은 “지역의 숨은 일꾼인 반장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 종로의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드는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